['스마트 개인비서' 시대] 개인별 건강관리…맞춤형 쇼핑정보 제공…빅데이터 분석서 수익모델 찾는 스타트업

입력 2015-09-16 18:03   수정 2015-09-17 14:09

빅데이터 분석서 수익모델 찾는 스타트업

교통 감안해 일정 알려주고 진료녹취 분석 처방 돕기도



[ 추가영 기자 ]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제품 추천부터 건강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늘고 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 ‘좋아요’가 쌓이면 이용자가 어떤 내용의 기사에 반응하는지 데이터가 축적돼 개인별 관심사를 반영한 콘텐츠를 추천할 수 있다.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가 축적됐고, 컴퓨팅 기술과 분석 알고리즘이 발전하면서 방대한 양의 복잡한 정보를 분석하는 것이 가능해진 덕분이다.

디오텍은 최근 세브란스병원 건강검진센터와 의료 녹취 연구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업체 인프라웨어 자회사인 디오텍은 인프라웨어의 글로벌 클라우드 오피스 사업에 딥러닝(기계학습) 기술을 연계해 음성 인식을 통해 명령을 수행하는 음성인식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진료 녹취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가 진료 처방을 내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클디는 이미지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이미지 정보를 분석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獵?검색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예를 들어 길을 가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했을 때 사진을 찍어 검색할 수 있다.

코노랩스는 인공지능 기반의 모바일 일정관리 앱(응용프로그램)인 ‘코노’를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일정만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교통상황 등을 고려해 약속 장소로 떠날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 등을 갖췄다.

데이블은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 개인화 추천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용자의 웹 브라우저 로그 기록, 멤버십 카드 사용, 위치정보까지 분석해 적기에 개인이 원하는 쇼핑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하드웨어 스타트업들도 핵심 수익모델을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 알고리즘에서 찾고 있다. 웨어러블(착용형) 기기인 수면안대를 통해 수면패턴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프라센, 손목에 차는 걸음걸이 교정 스마트밴드 ‘직토워크’를 개발한 직토 등이 대표적인 기업이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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