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달 정씨를 사원 2년차 경력직원으로 채용한 뒤 신입 직원들이 선호하는 부서 중 하나인 IT(정보기술) 관련 부서에 배치했다. 2012년 현대카드에서 인턴직원으로 일한 정씨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다른 계열사에서도 일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인턴 경력과 미국 기업 및 현대차 계열사 근무 경험 등을 인정해 경력직으로 채용한 것”이라며 “소탈한 성격으로 다른 직원들과 격의 없이 어울리며 업무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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