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교수는 전원 박사, 해사는 고작 39%

입력 2015-09-29 11:49  

장교 교육을 책임지는 군 교수 2명중 1명 가량만 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아 29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육·해·공군사관학교, 육군 3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국방대학교 교수 494명 가운데 박사학위 소지자는 전체의 51.8%인 25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간호사관학교는 교수 20명의 20%인 4명만 박사학위를 갖고 있으며 육군 3사관학교도 교수 82명의 35.3%인 29명만 박사학위 보유자이다.

해군사관학교의 경우 교수 94명의 39.3%인 37명만 박사학위를 갖고 있어 육사(45.9%)보다 낮았다. 공사는 교수 89명중 63명이 박사학위자로 평균보다 웃돌았다. 국방대는 교수 50명 전원이 박사학위 보유자이다.

김광진 의원은 “올해 전국 82개 대학에서 새로 임용된 교수 730명중 박사학위자는 전체의 82%인 599명에 달한다”며 “정예장교를 육성해야할 사관학교 교수들의 박사학위 보유 비율이 너무 낮다”고 밝혔다. 그는 “군은 사관학교의 민간인 박사학위 교수진을 늘려 생도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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