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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내수 9개월만에 작년 판매 추월…티볼리 효과

입력 2015-10-01 14:49  

쌍용자동차가 7개월 연속 내수 판매 증가세를 보이면서 9월까지 지난해 내수 실적을 넘어섰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8106대, 수출 3383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한 1만1489대를 팔았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작년 9월보다 59.1% 증가한 8106대를 판매했다. 디젤 모델이 가세한 티볼리가 3625대 출고돼 전체 판매 상승을 견인했다.

올들어 내수 누계는 티볼리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39.8% 증가한 6만9243대를 기록했다. 이는 9개월 만에 지난해 국내 판매량(6만9036대)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다만 수출은 러시아 등 신흥국 판매 부진으로 36.4% 감소한 3383대에 그쳤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티볼리 디젤의 유럽 출시와 신흥시장 등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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