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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개소세 인하 효과 통했다…내수 15.7% 늘어(종합)

입력 2015-10-01 16:59  

완성차 9월 내수 두 자릿수 성장…신차 및 차값 할인에 소비자들 지갑 열어



[ 김정훈 기자 ]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내수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정부의 한시적 차값 할인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국산 5개사의 9월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7% 증가한 총 12만8067대로 집계됐다.

지난 8월말 정부가 올 연말까지 개소세를 기존 5%에서 3.5%로 낮추면서 국산차 판매량이 늘었다.

업체별로 보면 작년 9월 대비 현대차 8.7%, 기아차 16.6%, 한국GM 24%, 르노삼성차 10.9%, 쌍용차 59% 각각 증가했다. 현대차를 제외한 국산 4개 업체가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실제로 개소세 인하 혜택이 판매 증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쉐보레 차량을 판매하는 한국GM은 9월 국내 판매량이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산차업계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차값을 깎아주는 개소세 할인 덕에 신차 구매를 내년으로 미뤘던 소비를 앞당긴 효과도 봤다"고 설명했다.

신차 효과도 호재로 작용했다. 하반기에만 아반떼, 스포티지, K5, 스파크, 임팔라 등 국산 신형 모델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판매 증가세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된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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