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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평생 행복을 준비하는 골든타임

입력 2015-10-05 07:00   수정 2015-10-05 09:42

푸르덴셜 라이프플래너의 보험 멘토링 (1)


며칠 전 신혼 3개월째인 후배를 만났다. 간만에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가장의 책임감과 역할에 대한 화제로 이어졌다. 신혼에 대한 기대와 단꿈에 젖은 지 얼마 안 됐지만 가장에겐 책임감과 미래 걱정이 결혼 생활과 동시에 시작되는 게 현실인 듯하다.

최근 기사를 보니 요즘 신혼부부의 최대 고민은 내 집 마련과 육아라고 한다. 신혼부부들과 상담해 보면 주택자금, 자녀 양육비 걱정이 많다. 기본 생활비도 만만치 않은데 이들 항목은 큰 목돈을 필요로 한다. 돈 쓸 곳은 많지만 저금리 시대에 목돈 마련 계획을 세우기도 어렵고, 정년은 짧아져 절대 소득 감소가 예측되는 게 요즘이다. 이런 때 단꿈에만 젖어 준비 없이 살거나 주먹구구식으로 미래를 준비하다가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그 어려움은 혼자일 때와는 비교할 수가 없다.

결혼은 혼자가 아닌 소중한 사람과 함께 평생 가꿔갈 행복의 시작점이다. 이 행복을 누리려면 준비가 필요하다.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경제력을 상실하거나 심지어 사망에 이를 경우에도 내 가족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생각만 해도 괴로운 일이지만 이런 일은 언제든지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어좆遲?맞았을 때 감당할 수 있는 대비가 필요하다. 가정을 이룬 사람이라면 보장성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이유이다.

그러나 보험은 가입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의지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보험인지가 중요하다. 필요할 때 정말 도움이 되는 보험이어야 한다는 의미다. 그래서 보험에 가입할 때는 △보장된 내용은 무조건 지급하는지 △고령화 시대에 죽을 때까지 보장이 되는지 △보장 내용과 보험료가 나와 우리 가족에게 적절한지 등을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이와 더불어 중요한 것이 노후 준비다. 노후 준비는 신혼부터 시작해야 한다. 평생 돈을 벌 수는 없다. 자녀 결혼으로 상당한 목돈 지출이 발생할 시기가 오면 더 이상 근로 소득이 없는 경우가 많다. 급여 없이 지내야 하는 시기가 30년 이상이 될지도 모른다.

노후자금은 돈의 ‘규모’보다는 돈을 ‘보유하는 형태’가 중요하다. 딱히 신경 쓰고 일하지 않아도 매월 생활비가 나온다면 무슨 걱정일까. 연금보험이 필요한 이유다. 공적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3층으로 준비된다면 금액이 크지 않아도 인간적인 삶을 살아갈 최소한의 준비가 된다.

초저금리, 극심한 경쟁, 고령화 시대를 사는 지금의 젊은 세대는 과거 세대보다 험난한 삶을 살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초조해하거나 낙심할 필요는 없다. 새 삶을 시작하는 두 사람에게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다. 의지를 갖고 계획을 세워 차분히 준비하면 된다.

김도한 < 푸르덴셜생명 이그제큐티브 L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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