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우, "도전하고 싶은 장르는 에로영화"

입력 2015-10-10 15:35  



'더 폰' 배성우가 능청스러운 입답을 과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더 폰'(김봉주 감독, 미스터로맨스 제작)의 손현주, 배성우가 출연했다.

'더 폰'에서 정체불명의 범인 도재현을 연기한 배우 배성우는 "이번 '더 폰'은 지금까지 출연한 영화 중 분량이 가장 많다. 부담도 되고 재밌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생 배성재 아나운서의 그늘에 가려진 게 있었다"라는 DJ 언급에 "우리 형제들은 가려지는 걸 좋아한다. 다른 사람을 전면으로 내세우고 싶어한다. 귀찮기 때문이다"라고 능청스러운 입담을 과시했다.

이어 배성우는 "도전하고 싶은 장르가 있나"라는 질문에 "그 어떤 것도 놓칠 수 없다. 도전하고 싶은 분야는 다양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배성우는 "에로는 어떻겠느냐"라는 장난스러운 질문에 "좋다"고 답한 뒤 "봉만대 감독과 만나는 건 어떻냐"라고 묻자 "차차 준비할 것"이라고 답해 자아냈다.

한편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한 남자가 과거를 되돌려 아내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손현주, 엄지원, 배성우가 출연했다. 10월 22일 개봉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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