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30대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한 청년창업펀드의 올해 출자금이 1843억원으로 결정됐다.11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국내 벤처캐피털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로부터 청년창업 부문 출자신청서를 받아 출자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하는 모태펀드로부터 70억원을 지원받아 총 100억원 규모로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쿨리지코너가 이달 말 최종 운용사로 선정돼 70억원을 출자받으면 올해 마지막 청년창업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쿨리지코너가 준비하게 될 펀드를 포함하면 올해 총 1843억원(10개) 규모의 청년창업펀드가 조성된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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