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의 두번째 LCC '에어서울', 국토부에 사업면허 신청

입력 2015-10-21 11:53  

에어부산에 이어 2번째 저비용항공사 운영에 뛰어든아시아나...업계는 '반발' 소비자들은 '환영'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한 아시아나의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이 지난 19일 국토교통부에 사업면허 신청서를 제출했다.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설립한 자회사로, 최근 수년간 LCC 항공수요 급증으로 에어서울 추진에 적극 나섰다. 국토부에서 사업승인 될 시 아시아나는 김해공항 기반의 에어부산과 함께 2개의 LCC를 운영하게 된다.

동남아와 일본 등 현재 아시아나가 운항중인 중단거리 노선을 에어서울에 분산시켜 운영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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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항공시장 규모의 수급문제, 사업의 타당성, 이용자 편의를 포함한 안전대책 등을 검토해 면허 발급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지만, 아시아나가 이미 채용공고를 내고 내부 인력을 에어서울에 배치하는 등 국토부의 승인여부는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중순 일본노선부터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러한 아시아나의 움직임에 제주에어와 진에어 등 기존 LCC사들은 반발하는 분위기다. 대형항공사와 LCC 등 과열경쟁으로 인해 경쟁력 악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신규 취항에 난색을 표하는 상황. 그러나 소비자들에겐 LCC간 경쟁으로 가격인하, 서비스 향상 등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갓으로 보인다.



백진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baekjin@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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