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정부기관과 무인기 사업화에 나선다

대한항공이 무인항공기 개발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5(ADEX 2015)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무인기 사업화와 관련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연구기관이 보유한 무인기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보유한 무인기 기술과 지식재산권을 대한항공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한진그룹이 지원하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한 벤처 및 중소기업이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와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우리나라가 무인기 산업에서 선도 국가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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