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열기에 락앤락이 웃는 까닭

입력 2015-10-2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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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물병·텀블러 판매 급증



[ 김정은 기자 ] 프로야구 열기가 포스트시즌으로 이어지면서 주방용품 제조업체 락앤락이 싱글벙글하고 있다. 이 회사가 내놓은 야구 캐릭터 물병인 ‘KBO 컬렉션 물병’(사진)과 ‘KBO 텀블러’가 30만개가량 팔렸기 때문이다. 회사 측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은 판매량이다.

이 제품들은 모자를 형상화한 뚜껑과 몸체에 새겨진 각 팀의 유니폼 덕분에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엔 “쌀쌀한 가을철 야구 관람 시엔 따뜻한 음료를 담은 야구 텀블러가 제격”이라는 게시물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으로 구단별 물병 판매량은 사상 첫 ‘통합 5연패’(5년 연속 정규시리즈와 한국시리즈 우승) 달성을 기대하는 삼성 라이온즈가 판매 점유율 13%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전국구 구단’이라고 불리는 ‘엘롯기(LG·롯데·기아)’의 판매량도 상위권에 들었다. 최하위 KT 위즈에 이어 9위에 머문 LG 트윈스는 1위와 근소한 차이로 판매량 2위(12.9%)에 올랐다.

이경숙 락앤락 커뮤니케이션본부 이사는 “지난해 봄 출시한 플라스틱 야구 물병이 품절되는 등 반응이 좋아 얼마 전 용량을 늘리고 보온 기능을 갖춘 텀블러를 선보였다”며 “한국시리즈가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야구 물병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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