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슨, 여론조사서 트럼프 첫 추월

입력 2015-10-23 18:51  

'대선 풍향계' 아이오와주서
트럼프는 유권자 비하 논란도



[ 양준영 기자 ] 미국 대통령선거 공화당 후보 경선에 나선 신경외과 의사 출신 벤 카슨(사진)이 아이오와주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를 앞질렀다.

22일(현지시간) 퀴니피액대학의 최신 여론조사(10월14~20일, 574명 대상)에서 카슨은 28%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20%를 얻은 트럼프보다 8%포인트 높았다. 카슨은 트럼프에 비해 여성과 복음주의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카슨은 지난달 16일 공화당 대선 후보 2차 TV토론 이후 지지도가 급상승하면서 트럼프와 양강구도를 형성했으나 아이오와주에선 한 번도 트럼프를 이긴 적이 없었다. 아이오와주는 내년 2월1일 대선 경선 첫 코커스(당원대회)가 열려 ‘대선풍향계’로 통하는 곳이다.

트럼프의 뒤를 이어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플로리다) 13%,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 10%, 랜드 폴 상원의원(켄터키) 6%, 칼리 피오리나 전 휴렛팩커드 최고경영자(CEO)와 젭 부시 전 플로리다주지사 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주지사를 비롯한 나머지 주자들의 지지율은 3% 미만에 그쳤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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