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네트워크 전문가 양성하는 수원HRD센터, 올해 마지막 교육생 모집

입력 2015-10-26 11:35  

2015년 보안네트워크 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 마지막 교육생 모집



최근 강력범죄의 피의자를 검거하고, 범죄를 예방하는데 CCTV가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현장에서도 CCTV로 시시비비를 가리거나 가정에서도 보안용으로 보안카메라를 도입하면서 국내 보안산업 분야가 매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얼마전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어린이집의 CCTV의무설치 역시 보안산업 분야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보안산업 분야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부족한데다 저화질의 CCTV가 대부분이라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이에 대한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가 CCTV 보안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수원시는 CCTV 등 보안산업시장의 확대와 지자체 차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수원HRD센터를 설립하고,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수원상공회의소와 협력해 CCTV 설치와 유지관리, 네트워크, 출입통제 등의 교육을 진행하는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과정은 보안산업에 대한 모든 내용을 통합적으로 교육하는 전국 최초의 교육과정으로, 2014년 기준으로 19기에 걸쳐 약 5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이중 80%가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으로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모범사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취업과 창업 분야에서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경찰청과 코이카가 주최한 ‘엘살바도르 통합관제센터 경찰역량 강화를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여 CCTV와 통합관제 운용을 위한 국내 노하우를 전파하는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보안산업 기술을 해외로 알리는데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HRD센터 관계자는 “경기도의 자료에 따르면2014년 3월을 기준으로 약 5만여대의 공공용도 CCTV 중 차량의 번호판을 식별하거나 각종 사건사고에 활용할 수 있는 130만 화소 이상의 CCTV는 35%에 불과하고, 이중 8천대 이상은 41만 화소도 채 되지 않는다”며 “CCTV는 우리 주변에서 셀 수 없을 정도로 증가하고 있으나 저화질로 인해 무용지물인 카메라를 교체해야 하는 수요도 또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현재 수원HRD센터는 2015년4기 CCTV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 교육생을 10월 30일까지 모집 중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방범용 CCTV 설치 및 유지보수업체, 사설보안업체, 통신사의 보안서비스 분야로 진출할 수 있으며 해외 기간시설물을 관리하기 위한 CCTV 및 보안장비 설치 유지보수 분야와 소자본 창업으로도 진출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수원HRD센터 홈페이지와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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