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 국영회사 로즈네프트, "동시베리아 송유관, 원유 트레이드 시장 영향 미칠 것"

입력 2015-10-27 15:45  

석유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제5회 국제 트레이딩 콘퍼런스'가 27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울산시와 UNIST(울산과학기술원)이 주최한 콘퍼런스에는 이태성 울산시 경제부시장, 정무영 UNIST 총장,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 강종열 울산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해 국내외 석유 생산·정유업체, 국제 트레이딩·금융·운송업체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로 러시아 최대 국영회사인 로즈네프트 관계자가 '러시아의 석유 및 가스의 신동방 정책과 동북아 지역에 미칠 영향'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중동산 원유의 비중이 점차 감소하는 대신 독립국가연합(CIS·옛 소련 국가모임)과 북·남미 원유 공급량이 증가하고, 동시베리아 송유관(ESPO)이 원유 트레이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글로벌 메이저 석유회사인 BP가 '국제 석유시장 트렌드 분석'을, 박순철 울산시 창조경제과장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을 각각 소개하는 등 전문가 7명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폭락으로 국제적 시장 참여자들의 거래 동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동북아 석유시장을 전망하고 새로운 성공 전략을 수립한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훌륭한 투자처로써 동북아 오일허브를 홍보하는 기회도 됐다"고 밝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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