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금리 동결에 2050선 회복…삼성電 3%↑

입력 2015-10-29 09:21   수정 2015-10-29 09:25

[ 박희진 기자 ] 코스피지수가 미국 기준금리 동결에 힘입어 3개월 만에 장중 2050선을 회복했다.

29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2포인트(0.67%) 오른 2056.13을 기록 중이다.

밤 사이 미국 증시는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급등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종합지수 등 뉴욕 증시 3대 지수 모두 1% 넘게 올랐다.

미국 중앙은행(Fed)는 미국 통화정책 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0월 정례회의를 마치고 성명서를 통해 현재 0∼0.25% 수준인 연방기금 금리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2050선을 회복해 상승 출발했다. 이후 오름폭을 키운 지수는 현재 2050대 중반에서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가 장 중 205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7월29일 이후 3개월 만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6억원, 22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76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34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운수창고 전기가스 통신 등은 내리고 있는 반면 전기전자 제조 기계 의료정밀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이날 개장 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와 NAVER는 각각 3%, 5% 강세?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과 한국전력 등은 내림세다.

SKC와 대림산업이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각각 2%, 4%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상승하며 69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포인트(0.19%) 오른 694.86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6억원, 5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은 47억원 매도 우위다.

바이오랜드가 실적 부진 여파에 3%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1140원대에 진입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25원(0.99%) 오른 114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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