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논란' 장성우 징계…박기량 "유흥업소 女 취급 당한 적 있어" 충격

입력 2015-11-03 13:40  


SNS 논란 장성우 박기량

KT 위즈 포수 장성우가 SNS 논란으로 징계를 받은 가운데 과거 치어리더 박기량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기량은 과거 MBC '세바퀴'에 출연해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 취급을 받은 적이 있다"며 "치어리더라는 개념이 잡히지 않았던 시절 체육대회에서 아버지 연배 되시는 분이 술 한잔 따라보라고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방울토마토를 맞아본 적까지 있다"며 "야구장에서 밑에서 카메라로 찍는 분들도 있고, 경기가 지면 물건을 던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변태처럼 눈이 풀려 춤추는대로 비틀어가며 카메라로 찍는 사람도 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KT는 2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장성우에게 내년 5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아울러 연봉(6500만 원)을 동결하고 벌금 2000만 원도 부과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장성우에게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120시간과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재를 내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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