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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팬들에게 전한 마지막 인사 "나는 복 받은 선수"

입력 2015-11-07 16:32   수정 2015-11-07 16:34



FC서울 차두리의 은퇴식이 열렸다.

F차두리는 7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 수원과의 경기 전반전이 끝난 후 그라운드에 등장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차두리는 지난 2013년 서울로 입단하며 3년간 활약했고, 올 시즌 FA컵을 들어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두며 축구화를 벗을 수 있게 됐다.

차두리는 이날 진행된 은퇴식에서 "세 시즌 동안 너무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한 것 이상으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국 축구에서 복받은 선수였다"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차두리는 "이 많은 사랑이 앞으로 축구를 그만둔 이후에도 제가 하는 모든 일에 더 열심히 하고 큰 책임감을 가지라는 뜻으로 알고, 무엇을 하든 축구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노력하겠다. 서울 팬들과 지난 3년간 정말 행복했다. 이 모든 기억을 평생 간직하고 살겠다"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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