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CC, 가장 난코스"

입력 2015-11-10 18:48  

골프존, 아마골퍼 7만명 조사


[ 이관우 기자 ]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골프장은 남양주CC며 50대가 골프를 가장 잘 치는 연령층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골프존이 발표한 ‘필드골프 스코어 기록 서비스’ 앱(응용프로그램) 통계에 따르면 등록건수 기준 500건 이상의 골프장 302개를 선별해 집계한 평균타수에서 경기 남양주CC가 99.5타를 기록해 가장 어려운 골프장으로 꼽혔다. 여주썬밸리CC(99.0타) 롯데스카이힐부여CC(98.9타) 베스트밸리GC(98.3타) 블루헤런CC(98.2타) 등이 뒤를 이었다.

골프존은 2012년 선보인 이 앱에 등록한 7만여명의 필드 스코어를 분석했다. 평균타수가 가장 낮은 연령층은 50대(91.4타)였다. 60대 이상은 92.2타, 20대 이하 93.0타, 40대는 94.3타였다. 이 앱 서비스를 이용한 전체 평균타수는 96.9타(남성 93.8, 여성 100)로 집계됐다.

골프장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 사람은 40대 남성으로, 전체 등록자 7만여명 중 48.5%였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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