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라면 소비 세계 1위…1인당 연 76개 먹어

입력 2015-11-11 18:51  

[ 고은이 기자 ] 한국인이 세계에서 라면을 가장 많이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1인당 1년에 평균 76개를 먹었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내놓은 ‘2015 가공식품 세분화 현황 면류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민 1인당 면류 소비량은 연간 13.3㎏이었다. 이 중 유탕면류(라면)가 9153g으로 전체 소비량의 6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라면 한 봉지를 평균 120g으로 환산해보면 국민 1인당 연간 약 76개를 먹고 있다는 얘기다.

베트남(55.1개), 인도네시아(52.8개), 태국(45.3개) 등 면을 많이 먹는 다른 아시아 국가를 크게 앞섰다. 라면 외에는 국수 2760g, 냉면 961g, 기타면류 163.2g 순으로 면류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라면 포장 유형별 판매 비중은 봉지라면 65%, 용기라면(컵라면) 35%였다. 전년(봉지 66.3%, 용기 33.7%)과 비교하면 봉지라면 비중은 줄고 용기라면은 늘었다. 싱글족과 나들이족 급증으로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영향이라고 농식품부는 분석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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