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5사, 예비품 검색시스템 공동구축 합의

입력 2015-11-16 11:49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양세훈 기자] 발전5사가 발전소 예비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긴급 구매를 최소키로 했다.</p>

<p>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 등 화력발전 5개사(서부, 남부, 중부, 동서, 남동)와 한국발전공기업협력본부(본부장 김문경, 이하 협력본부)는 16일 서울 삼성동 협력본부 대회의실에서 정부 3.0 과제로 추진한 '발전5사 예비품 검색시스템 공동 구축' 협약식을 개최했다.</p>

<p>발전5사는 2001년 한전에서 분사한 이후 각기 다른 자재 관리체계를 발전시켜 왔다. 그러다 보니 발전소 긴급정비 시 필요한 부품을 타 발전사에서 예비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긴급구매를 추진할 수밖에 없는 비효율을 안고 있었다.</p>

<p>발전5사는 이러한 비효율을 극복코자 예비품에 대한 정보공유와 상호융통을 추진하게 됐고 먼저 예비품 검색을 위한 시스템의 주요 요구기능 등을 도출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p>

<p>세부내용으로는 ▲보안성 기준 만족을 위한 그룹사 내부망 사용 ▲검색속도 향상을 위한 업로드 항목의 표준화 ▲검색기능만 탑재함으로써 데이터 확장성 확보 및 속도저하 방지 ▲대여 및 반환기준에 대한 표준 업무지침서 공동제정 등이다.</p>

<p>협약과제 주관사인 서부발전 관계자는 "시스템의 공동구축과 운영으로 발전소 긴급정비에 필요한 기자재 검색시간이 단축되어 긴급구매는 최소화되고, 대여절차의 표沫??상호융통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면서, "발전사간 자재정보 공유대상 품목과 참여회사 확대를 통해 발전공기업 전반으로 상생협력 기반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p>

<p>이번 협약을 계기로 발전5사 계약자재팀장들은 기자재분야의 실무자협의를 정례화 함으로써, 성공적인 예비품 검색시스템 구축은 물론 자재업무분야 전반에 걸친 협업을 통해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정부3.0 구현에 앞장서기로 했다.</p>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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