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나흘만에 반등…개인·기관 '사자'

입력 2015-11-17 15:24  

[ 한민수 기자 ] 지수선물이 나흘 만에 상승했다. 파리 테러로 인한 충격이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35포인트(0.56%) 오른 241.75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미국 증시는 테러에 따른 금융시장의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란 진단에 3대 지수가 모두 1% 이상 올랐다. 이날 지수선물도 오름세로 시작해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54계약과 2617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725계약의 매도 우위였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마감가로 0.49를 기록했다. 이론 베이시스는 0.25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85억원, 비차익 1078억원 등의 순매도로 총 1164억원으로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11만860계약으로 전날보다 796계약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1671계약 감소한 11만2652계약이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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