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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센터 "내년 세계경제, 미국 금리 등 위험요인 상당"

입력 2015-11-19 16:11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한경아 기자] 세계 경제가 내년에 신흥국 부진의 완화 등에 힘입어 개선되겠지만 미국의 통화정책 등 위험 요인도 많다는 예측이 나왔다.</p>

<p>국제금융센터는 19일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2016년 세계 경제 및 국제금융시장 동향 설명회'에서 이런 전망을 제시했다.</p>

<p>국제금융센터는 "세계 경제가 2012년 이후 성장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내년에는 신흥국의 부진 완화, 선진국의 회복 지속 등으로 5년 만에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p>

<p>특히 세계 경제의 성장률이 내년에 3%대 중반에서 제한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밝혔다.</p>

<p>국제통화기금(IMF)과 투자은행(IB)들은 내년 세계 경제의 성장률로 올해 추정치 3.1%보다 0.4∼0.5%포인트 오른 3.5∼3.6%를 제시하고 있다.</p>

<p>그러나 국제금융센터는 미국 금리 인상 전후의 불안, 취약한 신흥국 증가 등 위험요인이 많다며 반등 폭이 이보다 약간 작을 것으로 예상했다.</p>

<p>국제금융센터는 내년에 세계 경제의 '하방 리스크'로 ▲ 미국 통화정책 ▲ 중국 리스크 ▲ 신흥국 불안 ▲ 글로벌 환율 갈등 ▲ 아베노믹스 ▲ 글로벌 유동성 회수 등 6가지를 꼽았다.</p>

<p>미국의 통화정책이 가장 큰 불안요인으로 지목됐다.</p>

<p>국제금융센터는 "이르면 올해 12월부터 시작될 미국의 금리 인상은 완만한 인상 속도와 견조한 경제성장이 합쳐지면 긍정적일 수 있지만 예상보다 빠른 속도의 인상 및 재투자 중단에 따른 유동성 회수 등은 세계 경제에 부담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p>

<p>또 중국 경제와 관련해 "경착륙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내년에 부동산 시장의 더블딥(이중침체), 기업도산, 금융불안 등이 중국발 리스크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p>

<p>국제금융센터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기 둔화 등으로 신흥국 불안이 확산될 가능성도 작지 않고 일본의 경제성장 진폭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p>

<p>주요국의 내년 경제 전망을 보면 미국은 3년 연속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p>

<p>탄탄한 소비지출과 투자회복 조짐, 저금리 지속 등의 영향으로 2.8% 안팎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p>

<p>유로존은 소비·투자의 회복을 중심으로 1.6% 안팎으로 성장하고 일본도 1% 수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p>

<p>국제금융센터는 신흥국의 경제성장률이 내년에 4.5%가량을 기록, 6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p>

<p>신흥국 경제성장률은 2010년 7.5%를 보였다가 2011년 6.3%, 2012년 5.2% 등 매년 하락했고 올해도 중국의 성장 둔화 등의 영향에 4.0%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p>

<p>이와 함께 국제금융센터는 세계 주가가 내년에 주요국 성장 회복에 따라 제한적으로 반등하고 시장 금리는 미국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장기물 중심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p>

<p>외환시장에 관해선 미국의 금리 인상과 주요국의 통화정책 완화로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겠지만 ??폭은 다소 축소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p>



한경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asia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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