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 28주기 추도식…이재용 부회장 주관

입력 2015-11-19 18:36  

[ 정지은 기자 ]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28주기 추도식이 19일 열렸다.

삼성그룹은 이날 오전 경기 용인시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이 창업주의 추도식을 열었다. 추도식은 지난해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 중인 이건희 삼성 회장을 대신해 이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관했다.

이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등 창업주 가족들이 가장 먼저 선영을 찾아 1시간쯤 머물렀다. 이후 삼성 계열사 사장단 40여명이 추도식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에는 CJ그룹과 신세계, 한솔 등 다른 범(汎)삼성가 기업이 추도식을 열고 고인을 추모했다. 2011년까지만 해도 이 창업주의 추도식에는 범삼성가가 모두 모여 창업주의 업적을 기렸다. 하지만 2012년 고 이맹희 CJ 명예회장과 이건희 회장 사이에 상속 소송이 시작된 뒤부터는 그룹별로 추도식 시간을 다르게 하고 있다.

추도식과 별도로 제사는 이날 저녁 장손인 이재현 회장이 경영하는 CJ그룹 주관으로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렸다. 다만 이재현 회장이 입원 중이어서 그의 아들인 선호씨가 제사를 주관했다.

용인=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한경닷컴 바로가기] [중국자유무역지구(FTZ)포럼]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