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한일전' 오재원, 박찬호 디스에 억울함 호소 "한숨도 못 잤다"…무슨 일이?

입력 2015-11-20 14:54  

야구 한일전 오재원

'프리미어 12' 일본과의 준결승 대역전극에서 활약한 오재원(두산 베어스)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박찬호는 해설자로 변신해 지난해 9월 인천 문학 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대만 경기 해설 도중 오재원이 1회 초 2점 홈런을 터뜨리자 그와의 일화를 언급했다.

박찬호는 "2012년 시즌 한화와 두산과의 경기에서 오재원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었다"며 "오재원이 계속해서 파울을 치다 하나가 내야 땅볼로 굴렀는데 자기 발에 맞았다고 계속 우기더라. 사실 안 맞았는데. 그게 결국 파울로 인정이 됐고 오재원은 다음 공을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찬호는 "그날 경기가 끝나고 두산의 김진욱 감독한테도 항의했다. 그러자 오재원도 다가와서 사과를 하더라. 그렇게 상황이 종료됐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선수들이 상대를 존중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언제나 정정당당해야 한다. 할리우드 액션이 재치로 포장 되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오재원은 한 매체 인터뷰에서 "투수가 볼 땐 안 맞은 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지만 분명히 맞았다. 박찬호의 발언 때문에 한숨도 못 잤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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