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젊고 세련…코오롱스포츠 스테디셀러 '안타티카'

입력 2015-11-25 07:00   수정 2015-11-26 11:03

보온성 높이고 디자인 산뜻…액세서리도 업그레이드


[ 강진규 기자 ]
아웃도어브랜드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화하면서 컬러 실루엣 소재 등이 중요해지고 있다. 기능성만을 강조한 브랜드는 밀려나는 반면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고급화한 브랜드들은 인기를 끌고 있다.

‘What are we talking about’을 주제로 이번 가을·겨울 시즌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변화에 집중하고 있다. 향상된 기술력과 진보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보다 젊고, 간결하며, 세련된 형태의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기존 아웃도어 룩에서 볼 수 없었던 컬러를 도입하고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프리미엄 헤비 다운재킷인 ‘안타티카’는 이 같은 콘셉트가 모두 담긴 제품이다. 안타티카는 2012년 출시 이후 약 10만장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새로운 소재와 독특한 프린트 기술을 적용해 업그레이드했다.

기능성 면에서는 보온성을 강화했다. 안감에 사용된 ‘트라이자(TRIZAR)’ 코팅 기술이 흡열, 원적외선 반사, 온도 조절 등의 기능을 하며 인체의 열과 에너지를 흡수?보온성을 높여준다. 안타티카는 남극 운석 탐사대와 극지 연구소의 필드 테스트를 거쳐 남극 및 북극 연구소에 독점 공급되기도 했다. 코오롱스포츠만의 극지 원정 노하우와 기술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독특한 프린트 기법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계열사인 코오롱글로텍이 개발한 프린트기법인 ‘지오닉’을 도입했다. 지오닉 프린트는 적용하는 프린트 종류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 구현이 가능하다. 눈과 비바람이 부는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다운 재킷 본연의 기능성과 보온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여성용 안타티카 리미티드에는 ‘카무플라주’ 프린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새롭게 출시한 안타티카의 가격은 배색형과 솔리드는 79만원, 안타티카 리미티드는 240만원이다.

복고풍 디자인을 살린 항공 점퍼 ‘주노’도 인기다. 주노는 지난해 완판 기록을 세운 인기 아이템이다. 올해는 소재와 컬러,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번 시즌 주노는 겉감 소재와 디자인 디테일에 따라 주노, 주노 스탠더드, 주노 프리미엄, 주노 리미티드 등 4종으로 나왔다. 가격은 종류와 성별 구분에 따라 39만5000~69만원이다.

코오롱스포츠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화하면서 액세서리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프레시 백팩(13만5000원)은 화이트 컬러의 가죽 디자인에 입체 프린트와 컬러 배색을 했다. 앞면과 내부 공간 등이 나뉘어 있어 소지품 수납이 용이하다.

엣지 클러치(3만2000원)는 탑지 소재로 만든 제품이다. 수납 공간이 넓고 내부에 주머니가 달려 있어 소지품의 분리 수납이 용이하다. 아웃도어 활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어플랩 캡(6만8000원)은 면 소재의 디자인이 특징인 남성용 모자다. 방수, 투습성이 우수한 고어텍스 소재와 습기 흡수가 뛰어난 쿨맥스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여성용 방울비니(4만5000원)는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가능케 하는 액세서리다. 울 니트 소재를 사용해 포근한 느낌을 준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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