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하는 수도권] 도화·검단·구월 '알짜 땅' 봇물…3개 지구서 49필지 나온다

입력 2015-11-26 07:00  

인천 택지개발지구 대량 공급
가구 수 많은 주상복합
점포 있는 단독택지 등 최적 입지로 사업성 높아

고용노동청 등 6개 기관, 도화지구 행정타운 입주 예정
검단산단 내 350개 기업 입주



[ 김인완 기자 ]
인천시 주요 택지개발지구 내 알토란 같은 토지가 대량 공급된다. 이들 토지 중 주상복합용지는 가구 수를 크게 늘렸으며 매각 토지 대부분 입지가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등 사업성이 높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도시개발사업구역인 도화지구, 검단일반산업단지, 구월지구 내 주상복합,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주유소, 주차장용지 등 마지막 잔여용지 49필지(9만5000㎡), 약 2017억원에 상당하는 토지를 공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오늘 공급공고, 다음달 입찰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23일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인투자자, 건설업체 및 시행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26일 공급 공고를 내고 12월 중 입찰(추첨)을 진행해 내년 1월까지 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공급대상 토지는 도화지구 내 주상복합 3개 필지(총 1897가구), 단독주택 15개 필지, 근린생활시설 9개 필지, 주유소 1개 필지, 주차장 2개 필지다.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지원시설 12개 필지, 주유소 1개 필지, 주차장 5개 필지와 구월지구 내 주유소 1개 필지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용지는 도화오거리를 접하는 중심에 있는 부지로 분양면적을 기존 중대형 위주에서 84㎡대로 변경하고, 가구 수도 당초 1000가구에서 1897가구로 늘렸다.

단독주택용지는 주거와 상업이 가능한 점포 겸용 주택지로 인근에 기존 단독택지와 산업시설, 공동주택, 공업, 근린생활시설이 인접해 상가 클러스터 형성으로 분양성이 좋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전체 31개 필지 중 22개 필지가 이미 매각 완료돼 나머지 9개 필지에 대한 추가 분양문의가 많다”며 “주차장용지는 지난 9월 공급시 예정가 대비 최고 200%의 낙찰률로 매각돼 이번 2개 필지도 무난히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보훈청 등 6개 기관 입주

도화지구에는 인천시 행정타운 및 제물포스마트타운이 지난해 4월 준공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청년벤처타운 등이 입주해 있다.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는 2016년 착공된다. 향후 인천보훈지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등 6개 기관이 입주하고 상근 및 유동인구가 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5월 준공공 임대주택(누구나집)은 최고 8. 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520가구가 100% 계약 완료돼 내년 2월 입주가 시작된다. 저렴한 월세로 거주할 수 있는 정부 1호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2653가구도 ‘100% 완판’돼 2018년 2월 입주한다.

검단산단, 구월지구도 잔여용지 매각

인천도시공사는 도화지구 외에 검단일반산업단지 및 구월지구 내 마지막 잔여용지도 공급할 계획이다. 검단산단은 총 350개 기업이 입주해 운영 중이며 분양률은 93%에 달한다.

이런 수요에 맞춰 그동안 분양을 미뤘던 지원시설 12개 필지, 주차장용지 5개 필지를 이번에 추가 공급하는 것이다. 구월지구 내 주차장용지 1개 필지도 함께 공급한다. 인천도시공사 판매기획팀(032-260-579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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