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연말 선물을 찾는 사람들, 생활창작가게 'KEY' 주목하는 이유?

입력 2015-11-27 15:19  

홍대점, 연남점서 창작자들의 작품 전시 및 판매…데이트 코스로 인기



특별한 연말 선물을 준비하고 싶다면 홍대와 연남동을 찾아가보자. 예술의 거리 홍대와 신진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모임지로 떠오른 연남동에 세상에서 하나뿐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바로 생활창작가게 KEY가 독특한 감각의 작품과 알찬 데이트 코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KEY는 시민의 창작활동을 지원해온 사회적기업인 일상예술창작센터가 오픈한 곳이다. 일상예술창작센터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기획자, 문화활동가, 작가, 시민, 학생 등이 자발적으로 모여 문화공동체를 일구는 비영리 민간단체이자 다양한 문화예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매주 홍대앞 예술시장인 프리마켓을 개최하며 젊은이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KEY는 홍대점와 연남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1호점 홍대점은 2011년 문을 연 이후 130여 명의 창작자들의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해 왔고, 2호점 연남점은 5년간 운영된 홍대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7월 오픈했다. 연남점에서는 무엇보다 창작자들의 작품 속에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담아 주목을 받고 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담긴 디자인작업을 하는 마리몬드, 멸종위기 펭귄을 주제로 작업하는 토끼굴, 원단 쓰레기를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작업하는 메리고라운드 등이 바로 그것으로, 아름다운 작품 속에 깊은 의미를 담아 아티스트와 소비자 모두가 의미있는 생산-소비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KEY에는 연말을 앞두고 많은 고객들이 연말 선물과 크리스마스 때 사용할 인테리어 소품을 구매하기 위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더불어 20~30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이용되고 있다. 선물을 구입할 수 있는 공예샵이자 연말 선물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워크샵 등이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12월 내내 진행되는 KEY의 연말 프로그램은 연인, 친구, 가족이 함께 참여하기에 좋다. 사회적기업 반테이블과 함께 하는 과일청 만들기, 따뜻한 겨울 일상을 만들어 줄 핸드 워머와 모빌 만들기. 그리고 손베틀 다루는 방법을 배우는 베틀생활 워크샵 등 직접 작품을 만들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KEY에 방문한 한 커플은 “KEY는 개성있는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만들 수 있어 특별한 데이트를 원하는 연인들에게 안성맞춤인 공간인 것 같다”고 말했다.

KEY 관계자는 “이 곳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작품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사회적 기업과 예술가들의 상품, 활동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윤리적 소비를 제안하는 곳이 바로 KEY”라며 “감각있는 작품을 찾거나 예술 트렌드를 확인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연말을 맞아 많이 방문하고 있으니 KEY와 함께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KEY는 앞으로도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해 신선하고 창의적인 작걋?선보이고, 일상 속에 예술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다양한 움직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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