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목재펠릿보일러 설치 가구에 280만원 지원

입력 2015-12-08 10:45  

경기도는 목재나 톱밥을 분쇄 후 압축한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난방시설인 목재펠릿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목재펠릿 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탄소배출 절감, 산림부산물의 효율적 활용 등의 장점으로 인해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목재펠릿의 탄소배출량은 유류의 12분의 1, 도시가스의 10분의 1 수준으로 1t 사용 시 이산화탄소 1.3t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또 목재펠릿 1t은 등유 500리터에 맞먹는 열량을 내 난방비 부담이 많은 겨울철에는 약 30~40%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는 이에 따라 농산어촌(읍?면) 거주자의 난방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 에너지원인 목재펠릿의 수요기반 확대를 위해 목재펠릿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올해 200대의 목재펠릿 보일러를 도내 각 시군 농산어촌에 보급했으며 내년에는 총 31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설치비 지원은 접수순서에 의거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목재펠릿 보일러 기준 설치비 단가는 400만원으로 이중 70%인 280만원은 도에서 지원한다. 나머지 30%인 120만원은 자부담이다.

도 관계자는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을 통해 저탄소녹색성장은 물론 화석연료의 대체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후변화 협약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痼막?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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