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는 이날 “백령도 동쪽에서 미확인 선박 1척이 중국 어선을 단속하던 중 NLL 남쪽 1.8㎞ 지점까지 침범했다”며 “군은 경고통신과 경고사격을 해 오후 3시8분께 NLL 이북으로 돌아가도록 했다”고 말했다. 해군은 이 과정에서 경고통신 6회, 경고사격 10발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당초 북한 단속정으로 추정됐던 미확인 선박은 중국 어선단에서 자체 운영하는 중국 측 단속정으로 확인됐다”며 “군은 NLL 인근 감시를 강화하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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