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채 연구원은 "전날 코웨이는 물환경 사업을 물적 분할 방법으로 분할할 것으로 공시했다"며 "물환경 사업의 지난해 매출은 339억원, 수익성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이라고 말했다.
물환경 사업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기준 1.6%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최대주주의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이란 점에서 물량부담은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나 연구원은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코웨이 지분 30.9% 매각을 진행 중이고, 이번 결정도 매각을 용이하게 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며 "최대주주 지분매각 진행에 따른 물량 부담과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에 따른 실적 및 배당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