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배당금 증액 발표 임박…투심 개선 전망"-하나

입력 2015-12-11 08:41  

[ 채선희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1일 SK텔레콤에 대해 이번달 배당금 증액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심리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2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이달 8년만에 배당금을 증액(지난해 9400원→1만원)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영진이 여러 번에 걸쳐 증액 검토 의사를 밝힌데다 늦어도 이달 중 올해 배당금 규모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김 연구원은 최태원 회장 출소와 맞물려 SK그룹이 배당확대 정책을 펴고 있는 점, SK하이닉스로부터의 배당금 유입으로 SK텔레콤이 주당 1만원 이상의 배당금 지급이 가능해진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SK텔레콤이 배당금을 상향할 경우엔,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외국인과 일부 투자가들은 배당금 증액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발표될 경우, 탄력적인 주가 반등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향후에도 SK텔레콤의 배당금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2017년까지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포스코 지분 매각, SK하이닉스로부터의 배당금 유입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는 "올해와 내년 각각 4.4%와 4.6% 수준의 높은 기대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며 "앞막?SK텔레콤은 국내 최고의 배당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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