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의 눈물, 시청자 눈물 뽑았다 '순간 최고 시청률 기록'

입력 2015-12-18 12:04  

SBS 수목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제작 로고스필름)에서 유승호의 진심어린 눈물이 순간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2월 17일 방송된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4회분은 진우(유승호 분)와 인아(박민영 분)는 동호사무실에서 규만이 실토한 정아의 살인사건의 전말이 담긴 영상을 발견하면서 재판의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가졌다. 하지만 어느덧 일호그룹은 석주일(이원종 분)을 매수하면서 동호를 압박했고, 결국 서촌여대생 살인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재혁(전광렬 분)은 규만대신 죄를 뒤집어썼을 뿐만 아니라 사형선고마저 받게 된 것이다.

그런가 하면 정아의 아버지 오씨(맹상훈 분)는 검사 홍무석(엄효섭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다음날 싸늘한 시신이 되고 말았고, 이에 오씨의 장례식장을 찾은 진우가 “약속을 못지켜서 죄송하다”라며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굵은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는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으로 순간최고 17.32%를 기록한 것이다. 그러다 4년의 시간이 지난 뒤 변호사가 된 진우는 검사가 된 진우와 한 법정에서 다시 만나면서 향후전개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갖게 했다.

그리고 ‘리멤버’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의 경우 지난회 보다 0.4%상승한 12.1%(서울수도권 14.3%)를 기록하며 KBS ‘객주-장사의 신 2015’(11.6%)와 MBC ‘달콤살벌 패밀리’(5.2%)를 제치고 수목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점유율부문에서도 기말고사 시험을 마친 남녀시청자 10대가 각각 무려 43%와 63%를 기록하면서 초강세를 보였다. 또한 남녀시청자는 30대가 각각 34%와 37%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남녀 전 시청자층이 20% 이상이 빠져들었다 . 또한 ‘2049시청률’은 5.3%로, 이날 방송된 전 프로그램중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리멤버’ 4회는 진우와 인아가 믿었던 동호의 배신, 이에 따라 재혁이 사형수가 되는 내용이 숨가쁘게 그려졌다”라며 “특히, 아버지를 직접 구하기 위해 변호사가 된 진우가 앞으로 펼칠 흥미진진한 맹활약을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는 내용을 그리는 휴먼 멜로 드라마로,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전광렬, 남궁민, 정혜성, 이원종, 이시언, 엄효섭, 정인기, 박현숙, 맹상훈, 송영규 등 명품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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