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잠적 중인 나훈아, 최근 포착된 곳이…

입력 2015-12-21 14:51  


가수 나훈아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녹화를 진행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나훈아의 최근 모습을 취재했다.

2008년 '허리띠' 기자회견을 마지막으로 돌연 모습을 감춘 나훈아. 그의 잠적 이후 '뇌졸중 치료를 받고 있다', '동남아행 비행기에서 봤다'는 등 카더라 식의 목격담이 떠돌고 있는 상황.

이날 하은정 기자는 "지인이 미국 네바다주에서 나훈아 씨를 봤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가사1단독 최상수 판사 심리로 열린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 첫 공판에서 나훈아 측 변호인은 "원고가 첫 소송이 기각된 이후 달라진 게 없는데 또 소송을 제기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이혼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이날 재판에 참석한 아내 정 씨는 "더 이상 혼인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다시 한 번 이혼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는 지난 2011년 "남편이 연락이 되지 않고 불륜을 저질렀다"며 이혼 소송에 나섰다가 패소했고, 지난해 10월 두 번째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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