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개각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개각은 최경환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종섭 행자부 장관, 윤상직 산업부 장관, 김희정 여성부 장관이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함에 따라 이뤄졌다.
박 대통령은 경제사령탑에 관료와 정치인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다가 친박근혜계로 꼽히는 유 후보자를 낙점했다. 이는 노동개혁 등 핵심 국정 아젠다가 국회에 발목이 잡혀 있는 점을 고려해 대(對)국회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유 후보자는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일관된 경제정책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달 초 개각을 할 예정이었지만 노동개혁 및 경제활성화법안의 국회 처리가 지연되자 핵심 법안 처리가 최우선이라며 개각을 미뤄왔다.
그러나 총선 출마 장관들의 공직자 사퇴 시한(내년 1월14일)과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고려해 이날 후임 장관을 지명했다. 박 대통령은 사의를 밝힌 김경재 홍보특보와 임종인 안보특보의 사표를 수리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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