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27일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한 서울대가 마감 전날인 28일 0.8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연고대 등 주요대학은 서울대보다 하루 늦게 원서 접수를 받기 시작해 30일 마감한다.서울대 입학본부가 입학안내 홈페이지(admission.snu.ac.kr)에 공개한 지원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920명(일반전형) 모집에 수험생 777명이 지원해 0.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원서 접수 첫날인 하루 전 같은 시각엔 197명이 지원해 0.21대 1을 기록했었다.
모집단위별로 △경영대학 0.95대 1(78명 모집·74명 지원) △사회과학계열 0.95대 1(92명 모집·87명 지원) △의예과 1.8대 1(25명 모집·45명 지원) △전기·정보공학부 0.65대 1(51명 모집·33명 지원) △기계항공공학부 0.65대 1(43명 모집·28명 지원) 등의 지원율을 기록 중이다. 5명을 뽑는 디자인학부(공예)에 64명이 몰려 12.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에서 전형을 진행하는 서울대의 전년도 정시 경쟁률은 3.93대 1이었다. 원서 접수 마지막 날인 29일엔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지원 현황을 공개한 뒤 오후 6시 접수 마감 후 최종 경쟁률을 발표한다. 막판 눈치작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접수 첫날인 28일(오후 4시 기준) 입학처 홈페이지(oku.korea.ac.kr)에 지원 현황을 공개한 고려대는 나군 일반전형 1181명 모집에 322명이 지원해 0.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같은 모집군 농·어촌학생전형의 경우 첫날부터 지원자 수(58명)가 정원(54명)을 넘겨 1.07대 1을 기록했다.
고려대를 비롯해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주요대학은 서울대보다 원서 접수 일정을 하루씩 늦췄다. 28일 접수받기 시작해 30일 마감한다. 고려대는 28~29일 오후 4시, 연세대는 같은 기간 오후 5시에 경쟁률 현황을 중간집계해 공개한다. 접수 마감일엔 각각 2차례와 3차례씩 중간공개 후 오후 6시 마감 직후 최종 경쟁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정시 초반 지원 현황을 보면 대체로 다군의 경쟁률이 높고 가·나군에선 모집정원 대비 지원자가 적어 예년과 마찬가지로 최종 마감일에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험생들은 자신의 점수와 상황에 따라 모집군별로 소신·적정·안정지원을 적절하게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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