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독자개발 스텔스기 내달 시험비행

입력 2016-01-05 18:05  

비행 성공땐 네 번째 보유국


[ 박종서 기자 ] 일본이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5세대 스텔스전투기의 시제기 시험비행이 다음달 이뤄질 전망이라고 미국 외교전문매체 디플로매트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플로매트는 “‘심신(心神)’으로 불리는 ATD-X 스텔스전투기(사진)가 오는 2월 아이치현의 개발시설에서 기후현에 있는 항공자위대 기지까지 시험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ATD-X는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2009년부터 개발해온 기종으로, 기본적인 스텔스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스텔스 기능을 장착하면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다. 전자전 기능이 포함된 레이더와 경미한 기체 손상의 자동복구기능 등을 탑재했다는 추측도 나온다. 디플로매트에 따르면 ATD-X 시제기는 지금까지 한 대가 제작됐다.

ATD-X가 비행에 성공하면 일본은 미국 러시아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스텔스기 보유국이 된다. 일본은 2018년까지 시제기 개발을 마치고, 2027년부터 전투능력을 갖춘 비행기로 양산할 계획이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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