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박미령 "신병 고통 너무 심해…충돌사고에 동맥도 끊어봤다" 충격

입력 2016-01-13 13:47   수정 2016-01-13 14:13


호박씨 박미령

과거 하이틴 스타 박미령이 무속인이 된 과정을 밝혀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신병 고백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박미령은 지난 2014년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 출연해 평범한 일상이 '신병'으로 180도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신병으로 인해 받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심했다. 감당할 수 없는 생활에 아버지와 남편과도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내가 죽어야 끝나는구나 싶어 동맥을 끊어보기도 하고, 180km로 질주해 충돌사고도 내봤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박미령은 초등학교 때 잡지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국내 최초 여고생 화장품 모델을 했으며, '젊음의 행진'MC, 청춘영화 '날개 달린 녀석들'의 주인공을 맡은 바 있다.

한편 12일 방송된 TV조선 '솔직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 박미령은 21세 나이에 비밀 결혼을 하면서 동시에 연예계에서 갑작스럽게 사라진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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