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수요창출, 4대 신성장산업에 달렸다

입력 2016-01-14 18:21  

<p>천연가스 산업 주요 분야 중 LNG 수요창출 효과는 물론 타 산업파급 효과가 큰 FLNG, LNG 벙커링, 연료전지,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 등이 천연가스 4대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p>

<p>이들 4개 신성장산업은 천연가스 산업 육성과 천연가스 수요창출 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기대되고 있다.</p>

<p>정부는 FLNG는 액화분야 신기술 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수송분야 경쟁력을 활용한 신시장 창출에는 LNG 벙커링이, 천연가스 활용 및 신규수요 창출에는 연료전지와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이 절대적으로 보고 있다.</p>

<p>이에따라 국내 기업의 FLNG 프로젝트 개발에 따른 협상·자금 및 글로벌 구매력을 활용한 가스구매 지원도 추진된다.</p>

<p>국내 기업이 개발한 액화플랜트 프로젝트에 LNG 구매자로서 한국가스공사 참여해 천연가스 국내 도입용 FLNG 건설·운영을 통한 국내기업의 운영 실적 확보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p>

<p>또한, 국내 조선산업의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액화 관련 핵심 기술개발 지원 및 기술도입을 위한 해외기업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p>

<p>현재 국내에서는 액화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 국산 LNG 화물창 기술 실선 적용, LNG 탱크 간 하역(Tandem Offloading) 기술 개발·적용, 심해저 설비 엔지니低?기술개발 등이 진행중이다.</p>

<p>이를위해 산업부는 국내 기업이 개발·참여중인 FLNG 프로젝트에서 LNG 도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 정비 등 제도 개선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p>

<p>LNG 벙커링의 경우는 유관 부처인 산업부·해수부 협업을 통해 제도개선, 기술개발 지원 및 선박 수출, 항만 내 인프라 확충을 추진키로 했다.</p>

<p>또한 LNG 벙커링 정책 추진 시 민간 참여 확대 및 유럽·동북아 등 국제협력 도 강화된다.</p>

<p>이를 위해 1단계로 2017년까지 초기 시장 형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2018~2019년 시범사업 추진(2단계), 인프라 확충(3단계) 순으로 단계별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p>

<p>연료전지는 제7차 전력수급계획 상의 '분산형 전원 확대 방안'에 따라 연료전지 보급 확대를 위한 시장 인센티브 강화 및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제고키로 했다.</p>

<p>분산형 전원은 2029년 총발전량의 12.5%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p>

<p>산업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풍부한 천연가스를 바탕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전력생산이 가능한 중동 등 해외 잠재시장 진출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자금난,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대규모 LNG 발전소 건설 등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초기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p>

<p>국내 수소차 보급 확대 계획에 발맞춰 LNG 역할을 증대하기 위해 수소 충전 인프로 확충도 올해 4대 신성장 산업으로 선정됐다.</p>

<p>이 사업의 기본방향은 국내 수소차 보급 확대 계획에 발맞춰 LNG 역할을 증대하는 것이다.</p>

<p>정부는 지난해 12월 기술개발과 구매지원 樗?통해 2030년 신차 판매의 10% 수소차 보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p>

<p>이에따라 LNG 개질 수소 가격경쟁력 확보 및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가스공사와 도시가스사 등으로 구성된 '수소연료사업단'이 운영된다.</p>

<p>수소연료사업단은 동급 내연기관차 대비 경제성 확보를 통한 수소차 활성화를 위해 LNG 개질 수소 관련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기존 CNG 충전 인프라를 활용한 융·복합 수소충전소 비즈니스모델을 발굴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p>

천연가스 수요창출을 위한 4대 신성장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천연가스 선박 시대를 대비한 LNG 벙커링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사진은 한국가스공사가 인천항만공사의 '에코누리'호에 LNG 연료를 공급하고 있는 장면.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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