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공천관리위원장 이르면 오후 발표…이한구 유력

입력 2016-02-01 13:15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에 4·13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한구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위원장과 위원 인선이 연계돼 있어 막판에 이한구 추대안이 백지화되거나, 발표가 연기될 가능성도 없지 않은 상황이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1일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의원의 위원장 추대 문제를 포함한 공관위 구성안을 논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 고위 관계자는 "이한구 의원이 공관위원장을 맡는 쪽으로 가게 될 것"이라며 "오늘 발표가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청원 최고위원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의원의 공관위원장 추대 여부에 대해 "그렇게들 생각해달라"고 답했다.

다른 핵심 관계자는 이 의원의 공관위원장 사실상 내정설에 대해 "그렇게 대략 결정이 됐다"면서 "오후 중에 최고위원들이 다시 모여서 최종 결정을 하고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원장과 위원을) 일괄적으로 다 정해야 한다"면서 "오늘 안 되면 내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도부 내 다수파인 친박계 최고위원들은 진작부터 이 의원의 추대를 요구해왔지만, 김무성 대표가 공관위원 선임의 전권을 달라는 조건을 내걸면서 제동이 걸린 바 있다.

당내에서는 공관위원장이 친박계의 요구대로 이 의원으로 내정됐다면, 공관위원 인선에는 김 대표의 요구가 많이 반영된 절충안이 마련되지 않았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의원은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4선 중진 의원으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지낸 경제 정책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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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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