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거래하면 포인트 적립
하나은행서 현금 인출도 가능
우리은행·부산은행도 도입 추진
[ 박한신 기자 ]
은행과 정보기술(IT)의 결합은 신개념 ‘멤버십 서비스’도 탄생시켰다. 더 이상 영업점에 찾아오지 않는 소비자를 잡기 위해 금융사들이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것이다. 첫발은 하나금융그룹이 뗐다. 하나금융이 지난해 10월 내놓은 하나멤버스는 지난달 25일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했다.하나멤버스는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저축은행 등 계열사 거래 실적에 따라 포인트 ‘하나머니’를 적립하고 이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예를 들어 KEB하나은행에서 자동이체를 등록하거나 적금 등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5000하나머니를 지급하는 식이다. 지급받은 하나머니는 KEB하나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1만원 단위로 현금으로 뽑을 수 있다.
하나멤버스가 이른 시간 내에 자리잡으면서 다른 은행들도 멤버십 포인트 제도 개선 및 신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개인고객본부에 전담팀을 구성해 ‘뉴 우리 멤버스’(가칭)라는 새 멤버십 汰廣?제도를 개발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새 포인트 제도를 우리카드와 우리은행 내의 위비뱅크(모바일뱅킹) 등과 연계해 고객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롯데그룹과 협력해 롯데 멤버십 포인트인 ‘L포인트’를 올해 도입할 모바일뱅킹 고객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농협은행은 농협카드를 사용하거나 하나로마트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 쌓이는 채움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제휴사를 확대하고 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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