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경스타워즈 출사표] KTB 임재흥 "바이오·IoT·전기차 등 미래 자본 업종 차별화"

입력 2016-02-03 12:29  

[ 이민하 기자 ] "올해는 바이오나 사물인터넷(IoT), 전기차 등 미래 대규모 투자자본이 투입되는 업종 위주로 선별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장세가 지배적일 것입니다."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사진)은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에 앞서 "가격과 수급, 대외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포트폴리오 투자로 최고의 성과를 거두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 과장은 "올해는 저성장 환경과 함께 대형주의 실적 부진으로 상대적인 성장성이 주목받는 업종과 종목에 대한 고민이 심화되는 시점"이라며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있지만 외부 변수(대외리스크) 탓에 일시적으로 가격 매력이 커진 종목들에 먼저 주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급적인 측면도 고려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 흐름 변화도 눈여겨 보면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임 과장은 "현 시점에서는 매도 압박을 받는 대형주보다는 상대적으로 중소형 종목이 수급 상으로 더 매력적"이라며 "다만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의 매도세 변화 여부도 민감하게 살펴볼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연초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들었던 중국발(發) 자금 이탈 우려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기회를 찾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발 유동성 리스크(위험 요인)가 존재하지만 지금처럼 공포심리가 극도로 커지는 시점에서는 좀 더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다"며 "일단 상황이 조금이라도 호전될 기미가 보이면 기술적인 반등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기존과 달리 토너먼트 형식으로 열린다. 이달 4일 개막해 올해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다. 16강으로 시작해 수익률을 기준으로 상위 8명을 뽑는다. 이후 다시 4명을 추려 결승전을 진행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16강전은 최초 투자원금 5000만원으로, 8강전은 1억원을 가지고 각각 12주동안 벌어진다. 최종전은 2억5000만원씩 주어지며 20주동안 펼쳐진다.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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