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북한 핵포기 않으면 생존 못한다는 것 깨닫게 해야"

입력 2016-02-04 11:30  

박근혜 대통령은 4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고와 관련, "북한의 오판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강력한 유엔 제재를 통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국제사회가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또 장거리 미사일까지 발사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돼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런 북한의 매번 반복되는 긴장 유발과 도발행위는 우리 국민을 위협하고 공포심을 극한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국제사회와의 적극 공조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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