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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경매 낙찰액, 7년만에 1조원 아래로 감소

입력 2016-02-05 13:52   수정 2016-02-05 14:01

법원 경매 총 낙찰액이 7년만에 1조원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지난달 법원 경매 낙찰액이 전월보다 1347억원 감소한 98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2009년 1월 8356억원을 기록한 후 처음으로 로 1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총 1만1730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 중 4449건이 낙찰됐다. 건당 평균 낙찰액(총낙찰액÷낙찰건수)은 2억2036만원으로 2014년 5월(2억2174억원) 이후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 낙찰가율은 66.7%로 전월보다 8.4%포인트 낮아졌다. 감정가 1400억원인 영주판타시온리조트가 재경매에 나와 감정가의 5%대인 70억원에 낙찰되면서 전체 낙찰가율이 크게 떨어졌다.

지지옥션 이창동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부동산 거래 활성화 여파로 경매시장 공급량이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낙찰가 등을 예상하기 어려운 조정 국면에 들어선 만큼 투자자들은 낙찰가를 산정할 때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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