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종수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사진)이 1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우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재단의 정신적 자산과 전통을 바탕으로 글로벌 일류 시민을 양성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최고 교육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성적 위주의 한 줄 세우기에서 다양한 개성과 능력에 따른 여러 줄 세우기로, 획일화 교육에서 학생 중심인 스스로 교육으로, 일류대 입학에서 세계시민 양성으로 교육이 변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창의력과 진정한 실력을 갖춘 21세기 세계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우 이사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사 학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금속공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전기강판연구실장을 시작으로 포스코기술연구원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을 지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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