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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1465억 적자 났는데…5일간 25% 올라

입력 2016-02-18 17:48  

실적 불안 해소·태양광 기대
폴리실리콘 가격도 상승



[ 박진우 기자 ] 지난해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한 OCI가 태양광 제품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최근 5거래일 동안 24.5% 급등했다.

OCI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4.36% 오른 8만1300원에 마감했다.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 회사는 지난해 146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폭이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태양광 기초제품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제품 가격이 급락하면서 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가가 급등한 것은 올 들어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다는 평가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경쟁업체 일부가 생산설비를 폐쇄하면서 폴리실리콘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양광 시장조사업체 PV인사이트에 따르면 폴리실리콘 가격은 지난 10일 ㎏당 12.93달러에서 17일 13.01달러로 올랐다.

발전사업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올해 초 OCI는 미국 텍사스주 하스켈시에 있는 106㎿ 규모의 알라모7 태양광발전소를 미국 에너지 업체인 콘에디슨에 2714억원에 매각했다. 1분기 매출에 반영될 전망이다.

또 2분기에는 303㎿ 규모의 새만금 열병합발전소의 본격 가동으로 매출과 수익이 늘어날 전망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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