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노트북 9'시리즈
90분 이내에 완전 충전 가능…180도 회전, 마주보며 화면 공유
LG'그램 15'초경량 950g
15인치 크기 제품중 최경량…배터리 최대 10.5시간 사용
한컴오피스·쌤소나이트 백팩…무선마우스·랜젠더 등 사은품
[ 박영태 기자 ]
PC 성수기로 꼽히는 입학 시즌을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노트북 신제품에 풍성한 사은 혜택을 내걸고 고객잡기에 나섰다. 다음달 입학하는 대학 신입생 등을 겨냥해 노트북 신제품을 내놓는가 하면 오피스 등 문서 프로그램이나 백팩, 파우치 등 각종 액세서리를 사은품으로 내걸고 있다. 다음달 말까지 하는 사은행사 기간에 제품을 구매하면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사은 행사 등에 힘입어 최신 노트북 제품의 인기가 뜨겁다.
○대화면·초경량 노트북 ‘인기 상한가’
삼성전자가 올초 내놓은 신형 프리미엄 노트북인 ‘노트북 9’ 시리즈가 인기다. 새 학기를 겨냥해 내놓은 9 시리즈는 출시 열흘 만에 국내에서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무게는 1㎏도 안 되는 초경량 제품이다. 두께는 14.5㎜로 이전 모델보다 2.4㎜ 더 얇아졌다. 또 6.2㎜의 초슬림 베젤을 적용해 15인치의 대화면을 구현했다.
노트북 최초로 ‘퀵 충전’ 기능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90분 이내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완충 시 최대 12시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20분가량 충전하면 3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마주보는 사람과 화면을 공유할 수 있도록 180도 회전이 가능한 ‘컨설팅 모드’를 적용, 여러 명이 작업을 할 때 마치 노트를 펼쳐 함께 보는 듯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외장에 메탈 소재를 사용해 견고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LG전자의 신형 노트북 ‘그램 15’는 15인치 대화면이지만 무게는 980g에 불과한 초경량 제품이다. 세계 시장에서 팔리는 같은 크기의 노트북 중 가장 가볍다는 한국기록원의 인증을 받았다. 기존 15인치대 노트북에 비해 최대 50% 가볍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베젤 두께를 약 30% 줄인 슈퍼슬림 베젤을 적용해 14인치대 크기의 노트북 사이즈에 15.6인치 대화면을 담아냈다. 배터리는 최대 10.5시간 사용할 수 있다. 그램 시리즈는 2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30만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한컴오피스 등 사은품 풍성
삼성전자는 다음달 말까지 ‘삼성전자 S 아카데미’ 행사를 펼친다. ‘노트북 9’ 시리즈는 물론 네 가지 색상의 ‘노트북 9 라이트’, 인체공학적 곡선형 키캡(키보드의 플라스틱 조각)으로 피로도를 줄인 ‘노트북 5’ 등 최신 노트북을 구매하면 한컴 오피스 네오, 블루투스 마우스, 인텔 소프트웨어 스타터팩 등 다양한 사은품을 준다. 노트북 9 시리즈 가운데 ‘900X5L’ 제품을 구매하면 쌤소나이트 레드 백팩 등 10여종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온라인 이벤트도 연다. 갖고 싶은 자사의 최신 정보기술(IT) 제품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리거나 ‘S 아카데미’ 공식사이트에서 ‘스낵클립’ 영상을 본 뒤 SNS를 통해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최신 노트북, 커피 기프티콘 등 경품을 준다.
LG전자도 다음달 말까지 ‘PC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연다. ‘그램 15’를 구매하면 전용 파우치, 키패드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키스킨, 인터넷에 유선 랜을 통해 연결할 수 있는 랜젠더, 무선 마우스, 35만8000원 상당의 462가지 글씨체를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 등을 준다. 모델에 따라 고급 내셔널지오그래픽 백팩, 명품 오디오 브랜드 AKG와 공동으로 개발한 ‘쿼드비트3 Tuned by AKG 이어폰’, 문서 작성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 한컴 오피스, 인텔 소프트웨어 스타터팩 등도 무료로 끼워준다.
○프린터·모니터 구매해도 사은품 준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진을 선 연결 없이 바로 출력할 수 있는 ‘스마트 프린터’, 곡면 화면의 ‘커브드 모니터’, 태블릿PC ‘갤럭시 탭 S2’ 등을 구매해도 다양한 사은품을 준다.
삼성전자의 최신 IT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제품별로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근접무선통신(NFC)을 이용한 출력 기능을 갖춘 ‘스마트프린터NFC’를 구매하면 삼성에듀 온라인 학습권과 500장짜리 A4용지 묶음을 준다.
LG전자는 일체형 PC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모델에 따라 온라인 신청을 통해 LG 복합기, 외장 ODD, 64GB SD카드 중 하나를 제공한다. 일체형 PC는 모니터 안에 PC 본체가 모두 들어간 제품으로 선 연결을 최소화할 수 있어 깔끔한 실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21 대 9 비율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구매하면 유선 헤드셋을 온라인 신청을 받아 보내준다. 태블릿PC ‘G패드’를 구매하면 온라인 신청을 받아 전용 커버를 준다. ‘G패드2 10.1’을 사면 영화, 동영상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는 유플릭스 애플리케이션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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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 이내에 완전 충전 가능…180도 회전, 마주보며 화면 공유
LG'그램 15'초경량 950g
15인치 크기 제품중 최경량…배터리 최대 10.5시간 사용
한컴오피스·쌤소나이트 백팩…무선마우스·랜젠더 등 사은품
[ 박영태 기자 ]
PC 성수기로 꼽히는 입학 시즌을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노트북 신제품에 풍성한 사은 혜택을 내걸고 고객잡기에 나섰다. 다음달 입학하는 대학 신입생 등을 겨냥해 노트북 신제품을 내놓는가 하면 오피스 등 문서 프로그램이나 백팩, 파우치 등 각종 액세서리를 사은품으로 내걸고 있다. 다음달 말까지 하는 사은행사 기간에 제품을 구매하면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사은 행사 등에 힘입어 최신 노트북 제품의 인기가 뜨겁다.
○대화면·초경량 노트북 ‘인기 상한가’
삼성전자가 올초 내놓은 신형 프리미엄 노트북인 ‘노트북 9’ 시리즈가 인기다. 새 학기를 겨냥해 내놓은 9 시리즈는 출시 열흘 만에 국내에서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무게는 1㎏도 안 되는 초경량 제품이다. 두께는 14.5㎜로 이전 모델보다 2.4㎜ 더 얇아졌다. 또 6.2㎜의 초슬림 베젤을 적용해 15인치의 대화면을 구현했다.
노트북 최초로 ‘퀵 충전’ 기능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90분 이내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완충 시 최대 12시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20분가량 충전하면 3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마주보는 사람과 화면을 공유할 수 있도록 180도 회전이 가능한 ‘컨설팅 모드’를 적용, 여러 명이 작업을 할 때 마치 노트를 펼쳐 함께 보는 듯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외장에 메탈 소재를 사용해 견고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LG전자의 신형 노트북 ‘그램 15’는 15인치 대화면이지만 무게는 980g에 불과한 초경량 제품이다. 세계 시장에서 팔리는 같은 크기의 노트북 중 가장 가볍다는 한국기록원의 인증을 받았다. 기존 15인치대 노트북에 비해 최대 50% 가볍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베젤 두께를 약 30% 줄인 슈퍼슬림 베젤을 적용해 14인치대 크기의 노트북 사이즈에 15.6인치 대화면을 담아냈다. 배터리는 최대 10.5시간 사용할 수 있다. 그램 시리즈는 2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30만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한컴오피스 등 사은품 풍성
삼성전자는 다음달 말까지 ‘삼성전자 S 아카데미’ 행사를 펼친다. ‘노트북 9’ 시리즈는 물론 네 가지 색상의 ‘노트북 9 라이트’, 인체공학적 곡선형 키캡(키보드의 플라스틱 조각)으로 피로도를 줄인 ‘노트북 5’ 등 최신 노트북을 구매하면 한컴 오피스 네오, 블루투스 마우스, 인텔 소프트웨어 스타터팩 등 다양한 사은품을 준다. 노트북 9 시리즈 가운데 ‘900X5L’ 제품을 구매하면 쌤소나이트 레드 백팩 등 10여종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온라인 이벤트도 연다. 갖고 싶은 자사의 최신 정보기술(IT) 제품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리거나 ‘S 아카데미’ 공식사이트에서 ‘스낵클립’ 영상을 본 뒤 SNS를 통해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최신 노트북, 커피 기프티콘 등 경품을 준다.
LG전자도 다음달 말까지 ‘PC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연다. ‘그램 15’를 구매하면 전용 파우치, 키패드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키스킨, 인터넷에 유선 랜을 통해 연결할 수 있는 랜젠더, 무선 마우스, 35만8000원 상당의 462가지 글씨체를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 등을 준다. 모델에 따라 고급 내셔널지오그래픽 백팩, 명품 오디오 브랜드 AKG와 공동으로 개발한 ‘쿼드비트3 Tuned by AKG 이어폰’, 문서 작성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 한컴 오피스, 인텔 소프트웨어 스타터팩 등도 무료로 끼워준다.
○프린터·모니터 구매해도 사은품 준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진을 선 연결 없이 바로 출력할 수 있는 ‘스마트 프린터’, 곡면 화면의 ‘커브드 모니터’, 태블릿PC ‘갤럭시 탭 S2’ 등을 구매해도 다양한 사은품을 준다.
삼성전자의 최신 IT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제품별로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근접무선통신(NFC)을 이용한 출력 기능을 갖춘 ‘스마트프린터NFC’를 구매하면 삼성에듀 온라인 학습권과 500장짜리 A4용지 묶음을 준다.
LG전자는 일체형 PC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모델에 따라 온라인 신청을 통해 LG 복합기, 외장 ODD, 64GB SD카드 중 하나를 제공한다. 일체형 PC는 모니터 안에 PC 본체가 모두 들어간 제품으로 선 연결을 최소화할 수 있어 깔끔한 실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21 대 9 비율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구매하면 유선 헤드셋을 온라인 신청을 받아 보내준다. 태블릿PC ‘G패드’를 구매하면 온라인 신청을 받아 전용 커버를 준다. ‘G패드2 10.1’을 사면 영화, 동영상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는 유플릭스 애플리케이션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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