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지민, 4월의 신부 된다…4세 연하 예비신랑 공휘는 누구?

입력 2016-02-23 10:16   수정 2016-02-23 14:53

개그우먼 정지민이 4월의 신부가 된다.

정지민 소속사인 제이디브로스 측은 "정지민과 가수 공휘(본명 공성표)가 오는 4월 30일 여의도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3년전 같은 기독교 문화사역팀에서 만나 2015년 5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특히 정지민이 출연하는 개그콘서트 코너<301 302>에 가수 공휘가 직접 BGM ’이불킥’을 만들어주는 등 서로의 일을 응원하며 예쁜 사랑을 키우다 굳건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현재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정지민은 “평생을 함께할 인연을 만나 감사하고 설레인다” 라며 “마음 잘 맞는 사람을 만나 서로 존경하면서 사랑의 가정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서로의 부모님들과 주변 분들께 더욱 축복받으며 각자의 자리에서도 빛내는 부부가 되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지민은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불편한 진실><복숭아 학당><후궁뎐;꽃들의 전쟁><301 302>등의 코너에 출연했으며, 이후 <벼락맞은 문방구 시즌2>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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