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889.81
(49.07
1.01%)
코스닥
961.80
(7.21
0.7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은행 돈 떼일 위험 미국·일본보다 커졌다

입력 2016-03-01 19:42  

한계기업에 발목잡혀…부실채 외환위기 이후 최대


[ 박동휘 기자 ]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미국과 일본 은행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관련 통계를 발표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1일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작년 말 기준 부실채권 비율은 1.71%로 전년보다 0.16%포인트 상승했다. 이와 반대로 미국과 일본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각각 1.59%, 1.53%로 2014년 말보다 0.52%포인트와 0.22%포인트 낮아졌다.

부실채권 비율은 전체 대출에서 3개월 이상 연체된 고정 이하 여신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대표적인 은행 건전성 지표의 하나다. 2011년만 해도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1.36%로 미국(4.29%)과 일본 은행(2.40%)보다 크게 낮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과 일본이 적극적인 기업 구조조정에 나서 기업 부실이 은행으로 전이되는 위험을 미리 줄였다. 반면 한국은 구조조정 지연으로 은행 건전성이 미국 일본보다 악화했다.

그 결과 17개 국내 은행의 작년 말 기준 부실채권 잔액은 28조5000억원으로 외환위기 끝자락인 2000년(약 42조원)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업 부실 여신이 26조4000억원으로 전체의 92.6%에 달할 정도다.

신성환 금융연구원장은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데다 총선과 대선이 예정돼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구조조정이 지연된다면 국내 은행들도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