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2015 수요예측]③NH·KB證, 흥행실적 '박빙'

입력 2016-03-02 19:05  

회사채 모집금액 대비 2배 수요 모아 선전


이 기사는 01월11일(04: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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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과 KB투자증권이 작년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 부문에서 비슷한 성적을 올리며 ‘빅4’ 가운데 1, 2위를 차지했다.

11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 매체인 마켓인사이트 집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2015년 발행한 전체 회사채 224건 중 60건을 대표주관(공동 대표주관 포함)하고 이 중 16건은 단독으로 진행했다. 단독 모집금액은 모두 2조6100억원, 수요예측 참여금액은 5조3790억원으로 모집금액의 2.06배를 기록했다.

KB투자증권은 단독으로 18건 2조1150억원어치 회사채를 모집하고 4조3350억원(2.05배) 참여를 이끌어내 비슷한 흥행 성적을 거뒀다.

반면 주요 경쟁사인 한국투자증권(단독 모집 13건 1조1900억원, 참여금액 배율 1.80배)과 대우증권(11건 1조4400억원, 1.70배)은 평균 수준에 머물렀다. 2015년 전체 회사채 모집금액 대비 참여금액 배율은 1.73배다. NH투자, KB투자, 한국투자, 대우증권 4사는 국내 회사채 발행 대표주관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이 단독으로 주관한 회사채 중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종목은 작년 5월 발행한 영원무역(신용등급 A+) 5년물이다.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500억원 모집에 2700억원(5.4배)어치 수요가 몰렸다. KB투자증권은 대성에너지, 대상, 태경농산 발행 주관을 맡아 모두 모집금액의 5배 넘는 수요를 모았다.

한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올 하반기 들어 회사채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NH투자와 KB투자증권 IB 사업부가 뛰어난 회사채 세일즈(판매)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빅4’ 다음으로 가장 많은 회사채 발행을 단독 주관한 곳은 신한금융투자로, 모집금액은 적었으나 흥행 성적은 빅4보다 좋아 눈길을 끌었다. 7건 6800억원어치를 모집해 1조5500억원(2.28배)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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