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방지법 통과 정의화 국회의장 “자유-인권 침해 지키려고 만드는것 명심”

국회 본회의 찬성 156명 가결로 테러방지법 통과

‘테러방지법 통과’

테러방지법 통과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일 야당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로 처리가 미뤄져온 테러방지법이 본회의에서 통과했다.

이날 속개된 본회의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은 “자유와 인권 침해가 아니라 이를 지키려고 테러방지법을 만드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 점을 가장 심각하고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곳은 국가정보원”이라고 밝히며 테러방지법을 통과시켰다.

테러방지법은 야당의원들이 퇴장한 뒤 찬성 156명, 반대 1명으로 가결됐다.

한편 이날 테러방지법 통과시킨 뒤 오는 4월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북한인권법, 기타 36건의 미쟁점 법안들이 처리됐다.

테러방지법 통과 (사진=방송캡처)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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